
비록 남대문 근처에서 남대문을 보며 자라왔던 나는 아니지만,
그래도 다른 문화재 건물에 비해 자주, 1년에 3~4번은 봐왔고 또 국가의 보물 1호라는 의미도-
현장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저렇게 잿더미가 되어버린 남대문.
사진으로만 봐도 침통하고 가슴 한쪽이 아파온다.
내 삐뚫어진 성격에 독설 몇마디 하자면
어차피 소방청이 지붕뜯고 소화를 했어도 (내가 예상하는)우리나라 행정 뒷처리 특성상
그 나름대로 월권이다, 과잉대응이라 지탄받았을 일이다.
몇시간만에 연소가 되었으니 그 늦은시각에 관련부서간 허가요청을 받아내기도 쉽지는 않았을것이다.
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지금 이야기해봐야 소용없는 이야기이지 않은가.
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아프고 안타까움을 느낄것이다.
그렇기 때문에 현장에 "대한민국"소방관이나 "대한민국"실무 관계자라면 필사적이었을것이고
그 어느누구도 진압을 위해 협조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고 생각한다.
다 알았고, 잘못한사람은 방화범 이외에 누구도 없다.
시청, 문화재청, 소방청은 서로 책임소재를 떠밀며 싸울것이 아니라,
비슷한 유형의 사건재발방지를 위한 상호 협조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.
난독증 환자를 위해 요약하자면...
싸우지마.
누구도 잘못하지 않았어.
다음부터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보자.
누구도 잘못하지 않았어.
다음부터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보자.









